DEEP RESEARCH · 유니슨
유니슨: 재무 응급조치와 10MW 해상풍력 전환
2025년 3분기 기준 재무 구조, 가동률, 수주잔고, R&D 로드맵을 함께 점검한다.
0. 결론 먼저
유니슨은 2025년 3분기 현재 생존을 위한 재무적 응급조치와 미래를 위한 기술적 도약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으로 숨통은 틔웠지만, 가동률 10.5%, 순운전자본 마이너스, CB 풋옵션 가능성은 여전히 핵심 리스크다.
공식 사실: 원문은 네이버 블로그 원문과 유니슨 IR/정책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해석: 10MW 해상풍력 터빈의 설계 인증은 긍정적이나, 2026년 시제품 설치와 형식 인증, 그리고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재무 리스크가 주가의 중심 변수다.
1. 기업 정체성과 지배구조 변화
유니슨은 1984년 9월 설립, 1993년 11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초기 플랜트·건설자재 사업에서 2000년대 초 풍력 발전 사업으로 주력 업종을 바꿨다. 사천 본사와 공장은 연간 500MW 규모 풍력 터빈과 300세트 이상의 타워 생산 능력을 갖췄다.
- 2004년 국내 최초 750kW급 기어리스 풍력 발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 이후 2MW, 2.3MW, 4.2MW, 4.3MW 저풍속 대형 터빈을 상용화했다.
- 2012년 도시바로 경영권이 이전됐고, 2020년 삼천리자산운용 산하 아네모이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 2025년 2월 12일 삼천리 기업집단에서 공식 계열 제외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221,714,182주다. 2024~2025년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본금은 2023년 말 631억 원에서 2025년 9월 말 1,108억 원으로 증가했다.
| 회사 | 지분율 | 사업 | 2025 3Q 주요 수치 |
|---|---|---|---|
| 윈앤피 | 100% | 풍력 타워 제조/판매 | 자산 8,246백만 원, 매출 998백만 원, 순손실 414백만 원 |
| 육백산풍력발전 | 100% | 풍력단지 개발/운영 | 자산 2,991백만 원, 순손실 10백만 원 |
| 동강풍력발전 | 100% | 풍력단지 개발/운영 | 자산 125백만 원 |
| 의령풍력발전 | 73.86% | 공동기업 | 지분법 적용, PF 대출 담보 제공 |
| 아이오 | 84.31% | 공동기업 | 지분법 적용, PF 대출 담보 제공 |
2. 사업 현황: 수주와 낮은 가동률의 간극
2025년 3분기 풍력발전사업 매출은 연결 매출의 100%인 35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증가했지만, 2023년 연간 매출 1,077억 원과 비교하면 아직 충분하지 않다.
- 2025년 9월 말 기준 수주 총액은 1,418억 원이다.
- 기납품액 357억 원을 제외한 수주잔고는 1,061억 원이다.
- 현재 주력 제품은 4.2MW U136, 4.3MW U151이다.
- 오미산풍력발전단지 60.2MW 등 대형 프로젝트에 해당 모델이 공급됐다.
공식 사실: 2025년 3분기 사천 공장 풍력발전 설비 가동률은 10.5%다. 가동 가능 금액은 1,819억 원, 실제 가동 금액은 191억 원이다. 해외 수입 후판 가격은 kg당 1,080원으로 전년 950원 대비 상승했다.
해석: 낮은 가동률은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부담을 키운다.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빠르게 전환되지 않으면 흑자 전환은 어렵다.
3. 신사업과 R&D 로드맵
직접 전력 공급
RE100 기업 대상 장기 전력 판매를 노리는 사업 목적이다.
통합발전소
분산 전원 관리와 전력 중개로 소프트웨어형 에너지 플랫폼을 지향한다.
탄소/REC 거래
환경 규제 시장에서 트레이딩과 컨설팅 기회를 찾는 방향이다.
패키지 솔루션
풍력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저장장치 제조/운영 사업이다.
2025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107억 원, 매출 대비 30.07%다. 이 중 약 79%인 84.7억 원을 무형자산 개발비로 처리했다. 이는 상용화 기대를 반영하지만, 실패 시 손상차손 위험도 있다.
- 핵심 프로젝트는 10MW급 해상풍력 발전 시스템 U210이다.
- 2022년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이후 2025년 2월 국제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 U210은 로터 직경 210m의 직접구동 기어리스 모델이다.
- 2026년 시제품 설치와 국제 형식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 4.4MW, 4.5MW 모델은 2022~2023년 국제 형식 인증을 획득했다.
- 20MW+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 기본 설계 국책과제는 2025~2029년 과제로 언급됐다.
- 육상용 6MW 터빈 개발 과제에도 2025년 9월 선정됐다.
4. 재무 상태: 유동성은 개선됐지만 취약하다
| 항목 | 2025 3Q | 2024 말 | 해석 |
|---|---|---|---|
| 유동자산 | 709억 원 | 399억 원 | +77.6%, 현금/단기금융상품 증가 |
| 유동부채 | 1,471억 원 | 1,606억 원 | -8.4%, 일부 상환 |
| 순운전자본 | (762억 원) | (1,207억 원) | 마이너스 지속 |
| 부채비율 | 178.2% | 276.0% | 유상증자로 개선 |
| 현금및현금성자산 | 195억 원 | 108억 원 | 유상증자 및 자산 매각 효과 |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357억 원, 영업손실은 62.6억 원, 당기순손실은 162.3억 원이다. 단기차입금 705억 원과 전환사채 520억 원 등 이자부 부채 부담이 크다.
- 2025년 9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5,100만 주를 발행해 약 429억 원을 조달했다.
- 2025년 7월 오미산풍력발전 지분 전량 매각으로 약 110억 원 현금을 확보했다.
- 해당 매각은 장부가액보다 낮아 약 61억 원 기타 대손상각비를 인식했다.
- 2025년 5월에는 376억 원 규모 제17회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제14회 차를 조기 상환했다.
5. 정책 기회와 구조적 위협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신규 설비 95% 청정에너지, 2030년 12GW 해상풍력 단지, 국산 터빈 300기 보급 목표는 유니슨에 기회다. 전북 서남권 2.4GW, 신안 8.2GW 등 공공 주도 프로젝트도 수주 가능성을 높인다.
하지만 베스타스 등 글로벌 기업이 한국 내 공장 설립으로 국산 기자재 혜택 요건을 충족하려 하면, 기술력과 자본력이 약한 국내 업체의 방어막은 약해질 수 있다. 인허가 지연, 주민 수용성, 계통 연계 부족도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을 늦추는 고질적 리스크다.
6. 내 결론과 관전 포인트
- 수주잔고가 2025년 4분기와 2026년 상반기 손익분기점 수준 매출로 전환되는지.
- 10MW 터빈의 시제품 설치와 실증 테스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 약 195억 원 현금으로 차기 CB 상환과 운영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 추가 유상증자나 차입으로 희석이 반복되는지.
결론적으로 유니슨은 국산 풍력이라는 정책적 명분을 갖고 있지만, 이를 재무 성과로 연결하려면 비용 절감, 가동률 회복, 10MW 기술 상용화가 동시에 필요하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원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tar_of_self&logNo=224100589589
- 유니슨 IR 자료: ★유니슨_IR_2021.12.16.pdf
-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업 역할 조사: https://drive.google.com/open?id=194V3wtetd-gFOqfx4GzE4sWaDYSLq1QZ_bRbEG8lXN8
- 유틸리티 기초 자료: https://drive.google.com/open?id=1pWnHCy_VLHXG5qKhWzpWLsFTpDmw4U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