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DEEP RESEARCH · 확률적 사고

가능성이 높다 와 가능성이 70%다

투자 가설을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숫자 확률로 기록해야 하는 이유

작성일: 2024-10-31 · 기업분석/의사결정 · 네이버 블로그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자료는 리서치이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0. 결론 먼저

“내년에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보다 “내년에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을 가능성이 70%다”라고 쓰는 편이 낫다. 숫자로 쓰면 의미가 통일되고, 자기합리화를 줄이며, 예측과 실제 결과를 추적해 추정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1. 말보다 숫자가 낫다

모호한 표현

가능성이 높다

사람마다 같은 말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결과가 달랐을 때 자기합리화가 쉬워진다.

숫자 표현

가능성이 70%다

의미가 더 동일하게 전달되고, 예측 결과를 실제 결과와 비교해 오차 보정이 가능해진다.

“가능성이 높다”라는 표현은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가능성이 70%다”라고 쓰면 같은 문장을 보는 사람들이 더 동일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해석: 투자 판단에서는 애매한 형용사보다 숫자로 표현한 확률이 더 좋은 기록 단위다. 나중에 맞았는지 틀렸는지, 그리고 확률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확률로 쓰는 네 가지 장점

  1. 사람마다 같은 말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만, 숫자로 쓰면 동일한 의미를 갖게 된다.
  2. 모호한 의미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는 문제가 줄어든다.
  3. 예측 결과와 실제 결과를 추적하면서 확률 조정의 오차 보정이 가능하다. 추적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추정 능력이 향상된다.
  4.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받아들이기 쉽다. 진행 중인 투자가 잘못되었을 때 의사결정이 좀 더 쉬워진다.

3. 업무 적용

업무에 참고하기 바랍니다. 투자 가설을 적을 때는 “높다”, “낮다”, “가능성이 있다” 같은 표현보다, 가능하면 70%처럼 숫자로 적고 이후 실제 결과와 비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